UPF 2020FW act.7 스케치

안녕하세요 여러분! UPF Organizer ZETTA 입니다. 드디어 UPF 2020FW의 시즌 마지막 일곱 번째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UPF(United Project Festa) “IT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완성, 고도화”를 추진하는 활동입니다.
앞선 활동들은 아래 이전 스케치를 참고해주세요!(왼쪽 화살표를 Click!)
지난 12월 12일 토요일 UPF의 일곱 번째 활동, 그리고 마지막 활동인 Showcase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멤버들이 진행해온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이므로 "오프라인에서 감동을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어 생각을 빠르게 접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1. 진행 툴 / Zoom

Shocwase는 이전 여섯 번째 활동과 같이 Zoom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회의와 모임을 진행하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면서 언택트에 적응하는 것 같네요. Zoom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이전 스케치를 확인 해주세요

2. Showcase

Showcase 는 보통, 새 앨범의 발표회를 의미합니다. 출판 기념회나 영화, 드라마 시사회와 비슷한 행사를 의미하기도 하는 단어입니다. 축제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UPF(United Project Festa) 네이밍에 걸맞게 시즌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마지막의 활동도 Showcase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4개월간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팀들의 결과물들을 소개합니다

1. Queing - Queing팀(From AUSG)

티켓팅, 컨퍼런스 입장 등에 사용하는 대기열 기능을 API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는 서비스 '큐잉'을 가장 먼저 소개해 주셨습니다. 대기열을 개발해 보았던 경험을 토대로 인터페이스는 간단하나 개발을 시작하려면 시스템적으로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Showcase 시점에는 Democonsole을 통해 시연까지도 선보였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방향성을 설정해 기본 Usecase 설계, MVP 대기열 기능설계 및 구현까지 완료했으며,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아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팀원간의 업무패턴을 파악하고,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진행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다는 후기도 공유해 주었습니다.
큐잉 - Queing
Queue Flow
대시보드는 볼 수 없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whitesoil.kr@gmail.com으로 연락 바랍니다!

2. 노스모킹 - 하하하팀(From NEXTERS)

두번째는 전국민의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금연 관리 서비스 '노스모킹'을 개발한 하하하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루틴 기록 서비스 '프루틴'(안드로이드, IOS) 개발 이후에도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금연'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하하하팀은 기존 금연 앱들의 디자인 차별요소가 적고, 동기부여 요소가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금연을 체크하면서 캐릭터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돈이 모이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기획의도를 시작으로 앱의 사용단계까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UPF 시작시 목표로 했던 런칭까지 완료했지만 애니메이션도 반영하고, 틈틈히 유지보수를 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하하하팀의 향후 계획도 공유해 주었습니다!

3. 체크해방 - 건물주팀(From NEXTERS)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자취방 체크리스트 앱 '체크해방'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집을 구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고, 정보도 획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획일화 된 체크리스트를 벗어나 MBTI와 같이 개인별 성향을 설문을 통해 분석하고 거주 스타일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UPF를 통해 디자인 요소를 정리하며 강화할 수 있었고 로그인, 디바이스 최적화와 같은 메인 기능 고도화 이외에도 QA에서 발견한 작은 버그들을 수정할 수 있었다고 발표해주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건물주를 꿈꾸며 부동산도 같이 하기 위해 모이기도 했다는 여담도 들려주었는데, 많은 분들이 체크해방을 이용해서 셀럽이 되고 건물주에 한 걸음 다가가길 응원합니다!
체크해방 - 방 구할 땐? 체크해방!
연습용
체크해방은 모바일웹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이용을 권장합니다!
팀원소개 부분 캡쳐

4. Prolog - UNIT

프로젝트 원페이지 아카이빙 툴 'Prolog'를 진행하고 있는 UNIT팀의 발표가 4번째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의 역량 향상과 협업 경험을 위해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howcase 시점 기준으로 기능구현은 완료되었지만, 화면은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UPF Organizer들로 구성된 팀이었으나 운영과는 별개로 활동 기간동안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진행 기간, 참여자, 결과물, 후기 등의 정보를 공란에 채워 넣는 형태로 구현해,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하고 정리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UPF에 참여한 팀들을 Prolog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프로젝트 마무리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5. SPLIT - SPLIT팀(From Inha Univ.)

QR코드를 활용한 O2O 교육 플랫폼을 준비중인 SPLIT 팀에서 마지막을 장식해 주었습니다. SPLIT팀은 UPF에서 유일한 창업팀이자 재학생이 많은 팀이었습니다.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집중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 재학생들에게 설문을 받고 필드테스트를 실행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집중력 유지를 위해 사용자가 기간과 시간에 맞는 챌린지를 선택하고, 원하는 인근 장소를 방문해 QR을 인증하는 '플랜 컨텐츠'를 우선적으로 구체화 하고 있으며, 이후 '캐릭터 콘텐츠', '스터디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시 예정인 SPLIT의 일부 화면입니다.(화면 디자인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UPF 종료시점에 서비스를 런칭하지는 않았지만 상당 부분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2021년 초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 단계라고 진행상황을 전했습니다. SPLIT의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3. 운영보고

UPF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활동 시작 시점에 운영비를 각출했습니다. UPF는 비영리를 지향하며 활동을 하고 있어 대관비, 준비 물품, 다과 등 꼭 필요한 항목에만 사용했습니다. 공금인 만큼 활동 종료 후, 운영보고 시간에 멤버들에게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였습니다. 원격으로 세션으로 진행하여 사용하지 못한 37%의 운영비는 멤버들에게 나누어 전달했습니다. 지출내역을 요리 보고, 조리 살펴봐도 정말 딱 써야 할 곳에 알맞게 사용된 걸 보니 Organizer가 알차게 운영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4. 향후계획

UPF 2020FW 시즌은 종료되었지만, 2021년에도 UNIT의 활동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멤버들의 파이널 피드백과 Organizer들의 운영회고를 바탕으로, 다음 UPF 시즌은 보다 발전된 활동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멤버들이 한땀한땀 남겨 준 피드백을 읽다 보니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비록 이번 시즌은 마무리 되었지만, UPF가 영영 끝난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트 완성, 고도화”를 추진하는 활동인 UPF는 2021SS 시즌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자기개발 주말모임” MOIN 역시 2021 시즌으로 계속됩니다!
추가로 2021년에는 연합행사도 준비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행사를 2021년 여름에 진행할 계획이며, 시기에 맞게 페이스북을 통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2021년에도 많은 분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멤버들과 함께 성장을 해 나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5. 마무리

UPF를 처음 시작했을 땐 열정과 아이디어가 가득 했고, 무엇보다도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하다 보니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와 난관에 부딪혀 지치거나 시야가 좁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멤버들을 보면서 스스로 "더 잘해야지"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머릿속에만 있던 활동이었는데, 실제로 실행하며 의미 있게 보내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UPF의 첫 시즌이라는 개인적인 평가를 해 봅니다. UPF를 데뷔 무대로 멤버들이 학교, 교육 프로그램, 사회, 직장 등 각자의 위치에서 멋지게 활약할 여러분들의 성장 소식들을 자리를 지키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nhance Teamself, Debut the Product
작성자 : UPF Organizer ZETTA, QU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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